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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맥OS에서 윈도우 없이 윈도우 프로그램 실행하는 방법 (Crossover vs PlayOnMac)
2025년을 기준으로, 애플의 맥북과 iMac을 포함한 macOS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자체 설계한 M1, M2, M3 칩셋이 탑재된 최신 맥북 제품군은 놀라운 배터리 성능과 발열 관리, 그리고 macOS만의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사용하더라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의 실행 문제입니다.
맥북을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나 학술, 개발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의 작업은 맥OS에서 충분히 가능하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꼭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ERP 시스템이나 회계 프로그램, 정부 민원 처리 클라이언트,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또는 특정 전자 문서 작성 툴 등은 오직 윈도우에서만 원활히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많은 은행, 보험사,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여전히 윈도우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에, 이러한 문제는 맥 사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함을 안겨줍니다.
물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해결책은 Parallels 같은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과거 인텔 기반의 맥북에서 Bootcamp로 듀얼 OS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Parallels는 유료이며, 비교적 고성능의 자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M 시리즈의 가벼운 맥북 에어 같은 모델에서는 성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Bootcamp는 더 이상 애플 실리콘 칩셋(M1, M2, M3)을 사용하는 모델에서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대안이 바로 Crossover와 PlayOnMac이라는 도구입니다. 이 둘은 윈도우를 직접 설치하지 않아도 맥OS 상에서 .exe 확장자를 가진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으로, 각각 Wine이라는 오픈소스 호환 레이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맥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는 이유
한국의 디지털 환경은 특수한 보안 체계와 행정 시스템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윈도우 기반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은행 사이트는 공인인증서 기반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고, 그 중 상당수가 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프로그램, 보험청구 시스템, 일부 PDF 전자서명 도구 등도 윈도우 전용입니다.
이런 이유로, 단순히 맥을 메인 컴퓨터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업무에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윈도우 노트북을 병행해서 사용하거나, 리모트 데스크톱(RDP) 방식으로 사무실 PC에 접속해 작업하는 방법 등이 사용되어 왔지만, 이는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떨어뜨리는 요인이었습니다.
따라서, 맥OS 환경 안에서 바로 윈도우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면, 워크플로우는 훨씬 간결해지고, 효율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Crossover: Wine 기반의 상용 솔루션
Crossover는 미국의 CodeWeavers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오픈소스인 Wine을 GUI 기반으로 구성한 상업용 도구입니다. Wine은 리눅스나 macOS에서 윈도우 API를 에뮬레이션하여 .exe 파일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인데,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설정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Crossover는 이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고, 설치 마법사와 설치 스크립트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Crossover 설치 요약
- Crossover 공식 사이트에서 macOS용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Bottle'이라는 가상 환경을 생성합니다.
- .exe 파일을 선택해 자동 설치 스크립트를 실행하면 대부분의 설정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장점
- 맥OS에 최적화된 UI 제공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
- M1, M2, M3 칩셋에서의 호환성과 안정성 매우 우수
- Wine 기반의 설정을 자동화해 높은 실행 성공률 제공
단점
- 연간 유료 라이선스 필요 (약 59,000원)
- 일부 고급 사용자 설정은 여전히 수동 작업 필요
PlayOnMac: 무료 대안 도구
PlayOnMac은 Wine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rossover와 마찬가지로 .exe 파일을 실행할 수 있지만, 설치와 실행 과정에서 더 많은 수작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Wine 버전을 수동으로 선택해야 하며, 폰트 설정이나 한국어 호환성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설치 요약
- PlayOnMac 공식 웹사이트에서 설치 파일을 내려받습니다.
- 실행 후 "새 프로그램 설치" 메뉴로 이동합니다.
- 윈도우 프로그램 설치 마법사를 수동으로 설정하거나,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스크립트를 불러옵니다.
장점
- 완전 무료
- 커뮤니티 스크립트 활용 시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 가능
단점
- 설정이 복잡하고, 초보자에게는 접근 장벽이 높음
- 한글 폰트 깨짐 현상 및 실행 오류가 빈번함
Crossover vs PlayOnMac 비교표
| 항목 | Crossover | PlayOnMac |
|---|---|---|
| 가격 | 유료 (연간 라이선스) | 무료 |
| UI/UX | 직관적, 사용자 친화적 | 복잡하고 기능 위주 |
| 설정 난이도 | 낮음 (자동 설정) | 높음 (수동 설정 필요) |
| 한글 지원 | 우수 (폰트 포함 가능) | 폰트 설치 필요 |
| 실행 안정성 | 높음 | 중간 |
결론
맥OS에서 윈도우 없이도 .exe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Crossover와 PlayOnMac은 분명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두 도구 모두 Wine 기반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사용자의 목적과 경험 수준에 따라 선택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업무용으로 자주 사용해야 하고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유료이지만 기술 지원과 설치 자동화가 뛰어난 Crossover를 추천합니다. 반면, 비교적 단순한 도구를 실행하고자 하며, 설정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PlayOnMac도 좋은 선택입니다.
맥 사용자라면 이제 더 이상 윈도우 앱 때문에 서브 노트북을 마련할 필요 없이, 이 두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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